[RS미디어] 김한주 취업생
- 등록일2023.12.22
- 조회수6877
Student Interview
SBS ACADEMY WEBTO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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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한주 취업생
웹소설 과정
지점: SBS아카데미게임학원 신촌지점
계약처명: RS미디어
콘텐츠: 웹소설
연재 시작일 : 2023년 6월
작품 장르: 판타지
웹소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다보니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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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계약을 축하드립니다!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.
안녕하세요. SBS아카데미에서 웹소설 강의를 들었던 페르세르크 작가라고 합니다. 웹소설을 쓴 지는 1년 조금 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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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계약을 하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.
사실 첫 계약 때는 마음이 엄청 설레였죠. 다만, 계약이라는게 시작점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겸손해졌던 것 같습니다.
다른 분들도 계약을 하시게 되면 설레기보단 이제 시작점에 섰다는 생각으로 임하셨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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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업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.
우연히 어떤 소재가 재밌을까 생각하다가 만들게 된 작품으로, 절대 처치할 수 없는 보스를 상대로 싸우는게 아닌 테이밍을 하면 어떨까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.
사실 엄청나게 치밀하게 설계하고 짠 작품이라기보단 즉흥적인 아이디어로 시작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. 다만, 즉흥적인 작품이 더욱 제 색채를 드러내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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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뷔 혹은 준비중이라면 데뷔까지의 과정 혹은 준비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.
첫 작품을 쓰기 전까지 아주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. 아마 기획했던 작품 수만 따지면 10개가 넘을 것 같습니다. 실패를 빈번히 겪었고 [역대급 보스를 테이밍했다]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.
다만, 최근에 제 색채를 찾을 수 있었고, 어떤 방향성으로 써야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.
수많은 작품의 실패가 단순히 실패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계속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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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아카데미 게임학원 신촌지점에서 무슨 과정을 얼마간의 기간동안 수강하셨나요?
2022년 8월부터 시작했고, 대략 3월에 마지막 수업을 들은 거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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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준비에 학원 수업이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?
웹소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다보니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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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아카데미게임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?
각자 써온 웹소설을 피드백받는 시간이 있었는데, 제가 일주일에 몇 편씩 써오니까 따로 피드백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. 당시에 피디님(강사님)께서 수업이 끝마치신 이후에 따로 이야기해주신 기억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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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SBS아카데미게임학원에서 웹소설과정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취업 또는 작가데뷔 성공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?
크게 세 가지 조언이 있습니다.
첫 번째로, 하루에 한 편을 써야한다는 것입니다. 저는 작년 8월 말에 시작한 이후로 1년 조금 넘은 지금까지 700편 가까이 썼습니다. 대략 하루에 2편 정도 썼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. 마음같아선 하루에 두세편을 쓰라고 말하고 싶지만, 개개인의 상황이 다 다르다 보니 하루에 한 편을 쓰라고밖에 말하지 못할거 같네요.
두 번째로, 시장의 평가를 듣는게 가장 좋다는 겁니다. 수강생 대부분이 피드백을 통해 작품을 게시하지만, 시장의 평가만큼 정확한 건 없을겁니다. 피드백만으로 얻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, 문피아에 연재를 해서라도 시장의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.
세 번째로, 인풋을 꾸준히 해야한다는 점입니다. 웹소설을 많이 읽다보면 어떤 부류의 글과 전개가 독자들을 사로잡는지 알게 될 겁니다. 반대로 많이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이런 감각을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. 그러니 인풋은 꾸준히 합시다.